인간의 도덕적 가치와 현실의 괴리

2021. 11. 10. 20:10잡다한 생각/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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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방에서 차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고 대한민국에서 차는 무엇무엇이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재테크로 생각한다, 운송 수단에 불과하다, 소모품이다 등등 이야기가 나왔다

필자는 대한민국에서 차로 사람을 판단한다라는 말을 했다

필자는 1년을 경차를 타고 출근한 적이 있다

경차를 타보지 않은 친구들은 차로 사람을 판단한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도로 위로 나가기만 해도 자신의 차가 어떤 위치인지 알게 된다

도로 위에서 고급 차량과 경차가 같은 대접을 받는 건 법률뿐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지닌 옳바른 도덕적 가치에 의하면 차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절대 안된다

인간을 판단하는 건 자체가 편견을 지닌 불안정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내가 편견이 없다해도 사회적 편견이 존재할 수 있고 나의 독립된 경험이 편견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차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인간의 도덕적 가치와 현실은 어떠한가?

접촉 사고시 경차에서 나오는 사람과 고급 외제차에서 나오는 사람

이 둘을 처음 봤을 때 과연 편견없이 그들을 바라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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