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가? 대한 대답은 이미 나와 있다. 돈과 행복은 상대적인 것으로 각각의 사람들에게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러한 상대적인 개념은 남과 비교했을 때 안도감보다는 박탈감이 크기 때문에 인간의 욕구처럼 무한한 확장성을 갖는다. 그 말은 남과 비교하면 할수록 내 처지가 비참해진다는 말이다. 여기서 돈이 많다는 것은 남과 비교했을 때 내 처지가 그나마 비참하지는 않다는 말이다. 요약하자면 돈이 많은 사람은 돈이 적은 사람에 비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이지 그것이 꼭 행복을 가져오지 않는 다라는 말과 같다. 즉 결과론적으로 행복을 누릴 가능성이 큰 것이지 행복이라는 결과를 직접적으로 가져오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소수의 부자를 제외하고 다수의 가난한..

우리에게 내재된 욕망의 실현은 인류가 발전했던 이유 중 하나다 큰집에 살고 싶고 큰차를 타고 싶고 큰돈을 벌고 싶다. 욕망을 이루고자 노력한 결과 인류는 번영하게 되었고 진보된 기술과 혁신을 낳았다. 그러나 자세한 내면을 살펴보면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욕망을 이루고자 열심히 노력했지만 실상 본인이 아닌 사업주의 욕망이 실현된 결과를 가져왔다. 문제는 사회가 욕망을 본인의 사회 환경에 맞게 조절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30년을 일해도 살 수 없는 집 대신 원룸에 사는 것은 소극적 욕망이 실현된 것이다. "당신은 월급이 적기 때문에 작은 집에 사는 것이 당연하다"면 욕망의 실현을 사회적으로 억압하는 것이 아닌가? 욕망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 노력(돈을 벌기 위해 2Job을 함)이 현실과 동 떨어져 있다...

부동산 문제는 보수, 진보 진영을 떠나 폭탄을 계속 다음 정권으로 미루면서 가계부채를 눈덩이처럼 키운 것이다 정치인들은 강력한 규제를 통한 집값 하락보다는 주택 공급량에 미쳐있다 현실적으로 주택공급이 가능한 제한된 면적에서 공급량을 더 늘릴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아파트 위에 아파트를 짓는 공법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부동산 문제는 다시 현 정권으로 넘어갔고 LTV 80% 정책을 내걸면서 가계부채는 좋아 빠르게 갈 예정이였다 일본의 주택버블의 시작점은 LTV 120%였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 정권이 집권하려는 찰나 재수없게?? 전쟁발발로 공급망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공급망 부족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은 전세계적인 금리 인상을 가져왔다 미국은 현재 자이언트 스텝을 넘어 울트라 스텝을 간보고 있는 ..

카톡방에서 차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고 대한민국에서 차는 무엇무엇이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재테크로 생각한다, 운송 수단에 불과하다, 소모품이다 등등 이야기가 나왔다 필자는 대한민국에서 차로 사람을 판단한다라는 말을 했다 필자는 1년을 경차를 타고 출근한 적이 있다 경차를 타보지 않은 친구들은 차로 사람을 판단한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도로 위로 나가기만 해도 자신의 차가 어떤 위치인지 알게 된다 도로 위에서 고급 차량과 경차가 같은 대접을 받는 건 법률뿐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지닌 옳바른 도덕적 가치에 의하면 차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절대 안된다 인간을 판단하는 건 자체가 편견을 지닌 불안정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내가 편견이 없다해도 사회적 편견이 존재할 수 있고 나의 독립된 경험이 편견을 낳을 수 있..

엔씨의 BM은 모바일 시장의 바이블이다 그것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 있어서 과금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현금성이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특성상 자동차, 선박 등처럼 부품이 모자라 공장 가동이 멈추는 경우는 없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팔, 다리가 다치고 기계가 데미지를 입는 등 안정상의 재해도 일어나지 않는다 한번 심어놓은 BM은 유저들이 외면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캐시카우이다 작년 매출 2조를 이뤄내면서 엄청난 현금을 맛 본 게임회사가 BM을 손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많다 과금 버튼을 누르자마자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 물건을 떼일 일도 없고 외상값도 없으며 물건에 하자가 있어 교환도 필요없다 또한 물건을 보관할 창고도 필요없으며 물건이 상할 온도, 기후..

1980년 WHO에서 천연두 종식 선언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종식됐다고 선언할 수 있을 까? 의문이 든다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감염자 수는 세계적으로 줄어들겠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암울할 것 같다 서로를 잠재적 보균자로 의심하는 환경에서 인간 관계의 신뢰적 형성은 힘들 것이다 이웃과 동료 더 나아가 주위에 모든 이들이 나에게는 이제 실체적 위험이 된다는 말이다 과거에 실체적 위험은 신호위반 차량, 깎아지는 산비탈, 미끄러운 노면, 목줄 없이 달려드는 개 등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위험이였다 하지만 코로나는 눈에 보이지 않으며 무증상 감염자도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인지할 수 없는 위험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인지할 수 없는 위험을 불안감으로 받아들인다 생존을 위해 모든 인간은 위험에 대한 반응적 동작..